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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부자로 향하는 여정, <1퍼센트 부자의 법칙(사이토 히토리)>에서 그 해답을 발견하다

by 고독한 파머 2023. 4. 29.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사이토 히토리, 나비스쿨)


  올해를 고독한 파머의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ment Early)로 가는 여정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다 보니 자기 계발, 잠재의식, 마인드셋, 이런 것들과 관련된 책 영상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책추남 TV (책 추천해 주는 남자)에서 소개한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작은 사이즈의 판본에 176쪽에 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의 책이다. (이래서 책추남이 100독 이상 읽었구나 싶었다.ㅋㅋ)  나같이 책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slow reader이자 정독자에겐 읽기 안성맞춤인 책이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해서 세상의 진리도 복잡하고 심오할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 사이토 히토리는 세상과 우주의 법칙을 정말 단순하고 명료하게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 책은 다섯 장으로 쓰여져 있다.
Chapter 1 일천 번의 법칙
Chapter 2 운의 법칙
Chapter 3 균형의 법칙
Chapter 4 가속의 법칙
Chapter 5 78점의 법칙

 

  Chapter 1.일천 번의 법칙에서 이 책의 핵심이자 정수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P.28~29 깨끗한 물을 붓고 싶다면

  마음에 깨끗한 물을 붓고 싶다면 '말'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말을 하면 그 말이 깨끗한 물방울로 바뀌어 마음의 컵에 담기게 됩니다.  좋은 말을 계속하면 깨끗한 물을 계속 컵에 담을 수 있지요.  우리는 말의 힘을 간과한 채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내뱉는 말속에는 어마어마한 힘이 들어 있습니다. 평소에 별생각 없이
입에 올리는 말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을 정도로요. 따라서 컵의 물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쓰는 말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대체 어떻게 살란 말이야?"
  "돈이 없으니 갈 데도 없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이야."
  이런 말을 자주 하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가난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긍정적인 말을 자주 해야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법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마음의 물을 흐리게 할 뿐이지요.
 "좋은 말을 자주 하면 행복해지고, 나쁜 말을 자주 하면 불행해진다."
  이처럼 세상은 아주 단순하게 흘러갑니다.

P.41 일천 번의 법칙
  마음의 컵에 담긴 물을 깨끗하게 하려면 좋은 말을 반복해야 한다고 앞에서 이야기하였습니다. 바로 이 네 가지가 좋은 말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치 소원이 이루어진 것처럼 미리 말해보자!)
"난 참 행복해." (이 말에는 기회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못할 것도 없지." (이 말에는 기회를 붙잡는 힘이 있다.)
"난 참 풍족해." (이 말에는 기회를 알아차리는 힘이 있다.)

  이런 말을 소리 내어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횟수입니다. 과연 몇 번이나 말해야 할까요? 바로 일천 번입니다. 예로부터 '천'이라는 숫자에는 신기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뭐든 좋으니 천 번을 꾸준히 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법이지요. 일천 번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미있게도 뭐든 천 번 실행하면 신이 힘을 빌려줍니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우리 마음의 컵(또는 밭)에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이 결정된다. 즉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행복이 결정된다.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정말 감사합니다.", "난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를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Chapter 2 운의 법칙에서도 우리를 부자의 길로 이끌어 줄 아이디어를 전해주고 있다.

P.84~85 말의 파동
  만물은 각자의 '파동'을 갖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다이아몬드에는 다이아몬드의 파동이, 사람에게는 사람의 파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파동은 바로 '말'입니다.

  "난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

 이런 말이 좋은 파동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파동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래서 말의 의미를 믿거나 이해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입버릇처럼 소리 내어 말하면 자연스럽게 파동이 발생합니다. 생각을 바꿔야 사람이 변한다는 착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사고 방식을 전부 뜯어고치려 듭니다. 하지만 사고방식을 바꾼다 해도 사람 자체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파동은 말이기에, 소리 내어하는 말을 바꾸지 않는 한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파동이 바뀝니다. 주변의 시선도 달라집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행동이 바뀌게 됩니다.

말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말이 바뀌면 행동은 자연스레 따라갑니다. 즉, 말이 바뀌면서 행동도 바뀌고, 병이 낫거나 사업도 잘 됩니다.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소리 내어 말하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천 번 소리 내어 말한 시점부터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소극적이고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도 성공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스스로를 바꾸려면 행동부터 시작해."라고 말해 봤자 무리한 요구가 될 뿐입니다. 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그보다는 이렇게 격려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그저 소리 내어 말해 보기만 해도 돼."

마음은 곧 따라온다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소리 내어 표현하는 말에 마음을 담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사실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마음은 곧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내버려 둬도 알아서 따라올 테니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국 소설가 찰스리드는 "생각은 곧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과 습관으로 굳어지고, 습관은 성격이 되어 결국 운명이 된다."고 말했다. 저자가 말하는 생각이 먼저인 사람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생각이 먼저냐 말이 먼저냐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라는 말처럼 이분법으로 딱 잘라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생각이 말과 행동에 영향을 주듯이,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노래처럼 자신이 하는 말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요즘 자기 계발이나 잠재의식 관련 유튜브에서 자기확언이나 소원 등을 매일 100번 씩 써야 한다는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매일 10번은 고사하고 매일 한 번도 꾸준히 못쓰고 있는 나를 보면 뒤쳐진다는 마음이 들거나 매일 해야된다는 압박감 등이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그러나 저자의 "무리하지 말고, 그저 소리 내어 말해 보기만 해도 돼."라는 말이 많은 위로가 되었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책과 독서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가르침을 전해준다.

P.92~94 책과 텔레비젼
  독서는 좋은 공부가 됩니다. 하지만 텔레비전은 그렇지 않습니다. 텔레비젼 안에는 지혜가 없습니다. 정보가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공짜 정보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치 없는 정보는 돈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꼭 텔레비전이 아니어도 공짜 정보는 쓸모가 없다는 걸 기억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도 공짜로 받는 것이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공짜로 독서를 하는 건 가능하지만, 뭔가 유익한 것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돈을 내어 책을 사 보도록 합시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는 지식은 자신의 피와 살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
  최근 들어 책을 읽는 사람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상황이 큰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많은 책을 읽어 두면 머릿속에 좋은 재료가 늘어나 다른 이들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책을 읽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독서를 해도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땐 서너 권만 읽어도 금세 표가 납니다. 그런데 책 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읽은 내용을 일일이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책 읽기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가장 좋은 독서법은 편하게 슬슬 읽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굳이 머리에 쌓아 두려 하지 말고, 대충 본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세요. 그러면 오히려 글씨보다 더 많은 것이 보입니다. 힘들겠지만 당장 책을 읽어 보세요. 대다수가 독서를 하지 않는 시대에 혼자 책을 읽으면 상당한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책을 읽을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억지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할 것을 권한다. 마음의 컵을 좋은 기운으로 가득 채울 4 문장뿐만 아니라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  우리를 부자의 길로 이끌어 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선물해 주는 가장 좋은 공부는 '독서'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책을 읽을 절호의 타이밍이라고 한다.

  나머지 Chapter 3 균형의 법칙, Chapter 4 가속의 법칙, Chapter 5 78점의 법칙에서도 우리 삶에 지금 당장 쉽게 적용해서 우리를 행복한 부자의 길로 인도해 줄 많은 가르침이 있다. 꼭 이 부분도 책을 사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마치며...


  매년 새해 계획으로 올해는 몇 권의 책을 읽어볼지 계획은 세운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을 읽자!"라고 계획을 세우는데 지금까지 성공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F.I.R.E.로 가는 여정의 원년이기에 이 계획을 조금씩 이뤄가는 중이다.

 

고독한 파머의 2023 독서 여정, 함께 해 보실래요?

1월에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2월에 <제시 리버모어 투자의 원칙>
3월에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4월에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 THE ONE THING>을 읽었다.
그리고 지금은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이사님의 <K 배터리 레볼루션>을 읽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서점으로 출동하자. 인터넷 서점도 좋지만, 직접 서점에 가서 좋은 책을 고르는 재미는 어떤 즐거움에 비할 바가 아니다. 사랑하는 이와, 자녀와 함께 서점에 가서 예쁘고 멋진 책 구경 나들이도 하고 맘에 드는 책 한 권을 사서 읽자. 그 언젠가 반드시 꼭 이뤄질 꿈을 펼쳐보시길 바란다.

 

2023.04.25 - [북리뷰] - 4개의 통장, 목돈 1억 만들기는 순삭??